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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퍼오미 (http://jungpd.co.kr http://jungpd.co.kr)
Subject   [다시 보는 중국인] 9. 패스 싫어하는 축구…합창 없는 경극
[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 9. 패스 싫어하는 축구…합창 없는 경극


"남의 일은 쓸 데 없는 일"
내가 우선…팀워크 모자라


중국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32개의 금메달을 낚았다. 다이빙과 사격.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이 쏟아졌다.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하자 조금 우쭐한 분위기다. 그런데 중국이 금메달을 따낸 종목을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개인 종목이란 점이다. 반면 단체전의 성적은 개인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약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단체전 종목이 축구다. 한국만 만나면 주눅이 들어 '공한증(恐韓症)'이란 말까지 생겼다.



중국 축구의 약점은 무엇일까. 일단 몸싸움을 꺼린다. 또 패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중국 축구를 보면 모래알 같은 느낌이 든다. 조직력이 떨어지고 선수 개개인이 공을 차지하는 시간이 길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한국 축구를 좋아하는 한 중국인은 "공을 몰 때 한국 선수는 우선 패스를 생각하는 것 같다. 반면 중국 선수는 갈 데까지 가 본 다음 더 이상 몰 여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비로소 패스할 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스포츠에서 보이는 단체와 개인 종목의 차이에서도 중국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단체는 세부적 구성 단위인 개인의 집합이다. 서로 돕고 힘을 함께 모으는 협력이 강조된다. 중국이 단체전에서 열세인 까닭은 팀 동료를 위한 자기 희생 등 조화와 협력의 결핍에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훈련을 참아내며 독특한 개인 기술을 개발하는 능력은 탁월하다. 볼링에서 홍콩과 대만 사람들은 '비행접시구'를 개발한 적이 있다. 볼링 공의 손가락 끼우는 부분이 위로 오게 잡고 강하게 회전시키는 방법이다. 강한 변칙성 구질이 나온다. 아시아권에서 한때 큰 재미를 봤다. 또 탁구채의 고무 돌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무한정의 변칙 구질을 만들어 냈던 '이질 러버'도 중국산이다. 희한할 정도로 많은 중국의 변칙구에 한국과 일본.유럽 선수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단체보다 개인을 우선하는 중국인의 사고는 생활 곳곳에서도 드러난다. 줄을 설 때 새치기하기 일쑤고 내 일 아니면 뭐든지 외면한다. 중국의 전통 음악에서도 개인을 우선하는 현상은 두드러진다. 중국 악기인 양금(洋琴)의 대가 톈웨이닝(田偉寧)은 "중국 전통 음악은 거의 독주(獨奏) 위주다. 피파(琵琶)와 얼후(二胡) 등 각종 악기의 참 연주 형태는 독주다. 합주(合奏)는 필요에 따라 있지만 진정한 중국 음악은 독주에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음악은 선율(旋律), 즉 멜로디가 위주고 박자는 부속에 불과하다. 전체 멜로디를 살리는 가운데 박자는 크게 주목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자는 사실 연주자들 사이의 약속이다. 정해진 박자에 따라 각자 악기를 연주할 때 이는 '여럿의 울림'인 화음(和音)으로 이어진다. 박자가 필요 없을 만큼 멜로디가 우선이라는 것은 결국 중국 음악의 경우 독주가 중심이란 이야기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창극인 경극(京劇) 또한 합창은 존재하지 않는다. 두 사람이 노래를 주고받는 경우는 있어도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내는 합창은 없다. 개인의 지위는 확고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해 보다 큰 울림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이는 화성의 극대화로 거대한 합창곡을 이끌어 내는 서양 음악과는 완연히 다르다. 박자 개념인 '사위'를 중간중간에 넣어 굵은 마디를 만들어 리듬감을 살리는 한국의 전통 음악과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일까 '중국인 한 사람이 해외에 나가면 한 마리 용(龍)이요, 열명이 함께 나가면 한 마리 벌레'라는 자조적인 말이 있다. 중국인은 담을 쌓아 안에서 조용히 혼자만의 세계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중교통 등 공중의 마당에선 극도의 혼란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나 홀로' 분야에서만큼은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잦다.

처세(處世)에 관해 중국인이 많이 쓰는 말은 '샤오관셴(少管閑事, 쓸 데 없는 일에 참견 마라)'이다. '분수'를 모르고 옆 사람 잘못을 지적하려는 친구를 타이를 때 자주 이용된다. 중국인들에게 '남의 일'은 결국 '쓸 데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베이징=유광종 특파원< kjyoo@joongang.co.kr>  

2004.09.30 18:34 입력 / 2004.10.01 07: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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