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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중국서 가장 화려한 도시는 어딜까? 2004/10/24 12:14 송고
=홍콩-쓔저우-선전-타이베이-광저우-상하이 順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바쁜 도시는 홍콩으로 조사됐다.
23일 중국 인터넷 신문 천룽왕(千龍忙)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대만의 대도시들을 자체 조사한 결과 홍콩은 시민의 심리적 압박감, 근무 및 여가 시간, TV 시청시간, 패스트 푸드점, 이직률, 결혼 및 이혼율 등 종합 점수에서 가장 번화하고 바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쑤저우(蘇州)와 선전(深천(土+川>)이 각각 2, 3위의 순으로 나타났고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가 4위에 올랐다.
광저우(廣州)와 상하이(上海)가 5, 6위였고 베이징(北京)의 최대 호화ㆍ번잡 6대도시에는 끼지 않았다.
화려번잡 도시는 ▲많은 유동 인구 ▲맥도널드를 비롯한 많은 서양 패스트푸드 점 ▲교통 편리 ▲물류 발달 ▲ 잡지 등 언론 발달 등의 공통점이 있었다.
홍콩은 근무시간이 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이나 연장 근로가 당연시되는 풍조인 반면 술은 그다지 많이 마시지 않았다. 특히 주량이 높은 독주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홍콩은 또 공무원을 제외하곤 전직률이 높았고 18~24세의 청년층은 창업율이 30%에 달했다. 시민들의 운동량은 적었고, 안과 질환과 요통 그리고 위장병 환자가 많았다.
휴대전화는 언제, 어디서나 터졌고, 결혼율은 감소하는 반면 이혼율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sd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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