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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디씨
Dear Governor Bush:
부시 주지사에게 (넌 대통령이 아니랑께)
So today is what you call "the moment of truth," the day that "France and the rest of world have to show their cards on the table." I'm glad to hear that this day has finally arrived. Because, I gotta tell ya, having survived 440 days of your lying and conniving, I wasn't sure if I could take much more. So I'm glad to hear that today is Truth Day, 'cause I got a few truths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긍께 오늘이 바로 너가 줄창 떠들어 쌌던 “진실의 순간”인가벼, 그러니까 “프랑스와 여타 국제사회는 이제 그들의 카드를 까 보여야 할” 바로 그 날이란 말이지. 마침내 그 날이 왔으니 정말 기쁘기 한량없구먼. 왜냐하면, 잘 들어봐 짜샤, 내가 니 놈의 거짓말과 음모의 나날 속에 무려 440일을 생존할 수 있었으니 말이야. 앞으로 단 하루를 더 견뎌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암튼 그 기나긴 인고의 세월 끝에 마침내 진실의 날이 밝아 와 이제 네게 몇 가지 진실을 들려줄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안켔냐, 이 씨바스런 놈아. 차카게 살아라 이누마
1. There is virtually no one in America (talk radio nutters and Fox News aside) who is gung-ho to go to war. Trust me on this one. Walk out of the White House and on to any street in America and try to find five people who are passionate about wanting to kill Iraqis. You won't find them! Why? 'Cause no Iraqis have ever come here and killed any of us! No Iraqi has even threatened to do that. You see, this is how we average Americans think: If a certain so-and-so is not perceived as a threat to our lives, then, believe it or not, we don't want to kill him! Funny how that works!
솔직허니 말혀서 지금 미국 땅엔 기꺼이 전쟁에 뛰쳐나갈 똘만이는 한 놈도 엄따(거 머냐, 라디오 토크쇼와 폭스 뉴스 진행자들은 빼고). 내 말 믿어라. 백악관 밖으로 나와 미국의 어느 거리에서든지 이라크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환장한 애들 딱 다섯 명만 함 찾아봐라. 절대 못 찾을거다, 이 씁새야! 왜냐고라고라고라... 이라크 사람들 중 단 한 명도 이 미국 땅에 와 우리 시민들 중 누구도 죽인 사실이 엄끼 때문이다. 아니, 아예 그럴꺼라고 협박한 사실조차도 엄따. 그러니까 내말은, 아그야, 평균적인 미국인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단 말이다. 아무리 씨바스런 넘이래도 그 넘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면, 당근 우리가 그 놈을 죽일 이유가 없잖아. 내 얘기가 너무 어렵나, 부시시!
2. The majority of Americans -- the ones who never elected you -- are not fooled by your weapons of mass distraction. We know what the real issues are that affect our daily lives -- and none of them begin with I or end in Q. Here's what threatens us: Two and a half million jobs lost since you took office, the stock market having become a cruel joke, no one knowing if their retirement funds are going to be there, gas now costs almost two dollars -- the list goes on and on. Bombing Iraq will not make any of this go away. Only you need to go away for things to improve.
대다수 미국인들, 그러니까 너한테 투표 안 한 사람들은 너의 그 대량 분열조장 무기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조케구먼. 우리는 아주 잘 알고 있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건들 중에 알파벳 I로 시작해서 Q로 끝나는 건 엄따는 사실을. 정말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건, 니가 대통령 집무실을 차고 앉은 이후로 날라 가버린 250만 개의 일자리이고, 끔찍한 농담거리가 된 증권시장이고, 아무도 그 행방을 모르는 퇴직연금이고, 1갤런에 2달라나 하는 휘발유 값이란 말이다, 이 씨바야. 그리고 이런 걱정거리는 아직도 계속 생겨나오고 있단 말이야, 바로 너땜에. 이라크에 폭탄을 퍼붓는다고 해도 이 걱정거리 중 어느 하나도 사라지지 않아. 단지 우리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려면 니가 사라져주는 수 밖에는 엄써.
3. As Bill Maher said last week, how bad do you have to suck to lose a popularity contest with Saddam Hussein? The whole world is against you, Mr. Bush. Count your fellow Americans among them.
지난 주에 빌 마허가 얘기했듯이, 도대체 넌 어떻게 된 애가 사담 후세인보다도 인기도가 떨어진다냐? 온 세상이 너를 반대하는데, 부시시야, 그들 중에 미국인이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보기도 힘들다, 임마.
4. The Pope has said this war is wrong, that it is a Sin. The Pope! But even worse, the Dixie Chicks have now come out against you! How bad does it have to get before you realize that you are an army of one on this war? Of course, this is a war you personally won't have to fight. Just like when you went AWOL while the poor were shipped to Vietnam in your place.
교황님이 그러셨거든, 이 전쟁은 잘못 된 거라고, 죄악이라고. 맙소사, 교황님까지 그러셨단 말이다. 게다가 이젠 딕시 칙스 마저 너를 버렸어, 알아? 도대체 얼마나 두들겨 맞아야 니가 이 전쟁을 수행 할 유일한 병사라는 사실을 깨닫겠니? 물론 이 전쟁에서 니가 직접 싸울 리야 없겠지, 지난 월남전에서 가난한 집 자제들이 베트남으로 끌려가고 있을 때 니 넘은 무단이탈 해 텍사스에 있었던 것처럼.
5. Of the 535 members of Congress, only one (Sen. Johnson of South Dakota) has an enlisted son or daughter in the armed forces! If you really want to stand up for America, please send your twin daughters over to Kuwait right now and let them don their chemical warfare suits. And let's see every member of Congress with a child of military age also sacrifice their kids for this war effort. What's that you say? You don't think so? Well, hey, guess what -- we don't think so either!
535명의 구케우원 중 단 한 명(사우스 다코타 주의 존슨 상원의원)만 빼고는 자식을 군대에 보낸 넘년들이 없더군. 니가 정말로 미국을 위해 일떠서고 싶다면, 부시시야, 일단 니 쌍둥이 딸들부터 지금 당장 쿠웨이트로 보내라. 그래서 화학전 용 군복을 입고 싸우게 해야 되지 않겠냐. 그리고 입영 가능 연령의 자녀를 가진 모든 구케우원 넘들 역시 이번 전쟁에 희생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뭐시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 씁새야, 너네만 빼고 우린 다 그렇게 생각해!
6. Finally, we love France. Yes, they have pulled some royal screw-ups. Yes, some of them can be pretty damn annoying. But have you forgotten we wouldn't even have this country known as America if it weren't for the French? That it was their help in the Revolutionary War that won it for us? That our greatest thinkers and founding fathers -- Thomas Jefferson, Ben Franklin, etc. -- spent many years in Paris where they refined the concepts that lead to our Declaration of Independence and our Constitution?
글구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우리 프랑스를 사랑한다네. 그래, 걔들도 가끔 유치찬란한 짓을 하고 개중 몇몇은 정말 짜증덩어리이지. 하지만 말이다, 프랑스가 아니었다면 미국이라고 알려진 이 나라가 존재하기나 했겠냐? 지난 영국과의 혁명전쟁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건 다 걔들의 도움 덕분이었잖아. 또한 우리의 위대한 사상가와 건국의 아버지들 ? 토마스 제퍼슨, 벤 프랭클린 등등 ? 은 파리에 머물면서 우리의 독립선언과 헌법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지 않았더냐. 그리고 그 머시냐, 자유의 여신상은 누가 보내 준 것이고 시보레 자동차 공장은 누가 세웠으며 영화를 발명한 두 형제는 또 어디 사람이더냐.
That it was France who gave us our Statue of Liberty, a Frenchman who built the Chevrolet, and a pair of French brothers who invented the movies? And now they are doing what only a good friend can do -- tell you the truth about yourself, straight, no b.s. Quit pissing on the French and thank them for getting it right for once. You know, you really should have traveled more (like once) before you took over. Your ignorance of the world has not only made you look stupid, it has painted you into a corner you can't get out of.
이제 그들은 오직 진정한 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우리를 위해 하고 있어. 그건 바로 진실을 꼽치지 않고 면전에서 말해주는 것이지. 부시시야, 지발 그만 깝죽거리고 단 한번 만이라도 그들에게 감사해 봐라. 에 또, 넌 말야, 그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세상을 좀 더 둘러봤었어야 돼 …… 에궁, 그러고보니 넌 한번도 여행을 해 본 적이 없구나. 이 세상에 대한 너의 무지는 너를 무식쟁이로 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너를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구석으로 몰아넣고 있으니 말이다.
Well, cheer up -- there is good news. If you do go through with this war, more than likely it will be over soon because I'm guessing there aren't a lot of Iraqis willing to lay down their lives to protect Saddam Hussein. After you "win" the war, you will enjoy a huge bump in the popularity polls as everyone loves a winner -- and who doesn't like to see a good ass-whoopin' every now and then (especially when it 's some third world ass!). So try your best to ride this victory all the way to next year's election. Of course, that's still a long ways away, so we'll all get to have a good hardy-har-har while we watch the economy sink even further down the toilet!
그렇다고 너무 풀 죽을 필요는 없어, 좋은 소식도 있으니까. 니가 만약 이번 전쟁을 빨리 끝낸다면, 그럴 가능성이 크지, 왜냐하면 사담 후세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질 이라크 국민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테니 말이야. 니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제 3세계 인물이 설치는 걸 싫어하고 승자를 선호하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도가 상승할 거야. 그러니 이번 승전의 분위기를 타고 내년 대선까지 쭈~욱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봐. 그렇긴 해도 갈 길이 워낙 먼지라, 그 동안 우리는 똥통보다 더 깊이 추락하는 경제를 바라보며 뺑이 치게 될 거야.
But, hey, who knows -- maybe you'll find Osama a few days before the election! See, start thinking like that! Keep hope alive! Kill Iraqis -- they got our oil!!
야, 하지만 누가 아냐 …… 내년 대선 며칠 전에 니가 오사마를 찾아낼지도 모르잖아. 거봐, 긍정적으로 살라고. 희망을 잃지마! 이라크 사람들을 죽여 버려 …… 그 넘들이 우리의 석유를 차지하고 있잖아!
Yours,
Michael Moore
너의 칭구,
마이클 무어.
(딴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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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etter from Michael Moore to George W. Bush o...
이승만 전 대통령,제주4.3 가혹 탄압 지시 드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