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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퍼오미
Subject   “한성(漢城) 바꿔도, 부르는 건 중국 자유"  

중공당 기관지, “한성(漢城) 바꿔도, 부르는 건 중국 자유"  
『광명일보』, 서울의 중국어 표현 개칭에 우려 표명  
 
 
편집부 editor@digitalmal.com
 
 
 
김종성 PaxPeaceNet 동북아평화포럼 수석집행위원

'서울'의 중국어 표현인 한성(漢城)의 개칭문제가 언론에서 자주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인들도 우리 못지 않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구려사를 놓고 한․중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지금, 중국인들이 서울의 중국어 표현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다.

지식인들을 주된 독자층으로 하는 『광명일보』(중국공산당 기관지) 2004년 6월 18일자 인터넷판에 스허(石河)라는 필자가 이 점에 관한 글을 기고하였다. 보도문을 요약한 뒤에, 그 의미를 음미해 보기로 하자.

“한국 수도 한성의 개칭문제는 우리 중국인들에게도큰 관심거리다. 한국인들은, 한성이 수백 년 전 중국인들이 사용하던 호칭이기 때문에 자신들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성의 한(漢)이 한(漢)나라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따지면, 한강(漢江)도 동음이의어인 한강(韓江)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최근 한성시는 수이(首爾)와 수오이(首午爾)라는 두 개의 새로운 중문명칭 후보를 발표한 바 있다. 자기 나라 도시의 명칭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그들의 자유다. 하지만, 그 개정의 이유가 중국역사와 관련되고 'Seoul'과 '漢城'(hancheng)의 발음이 다름으로 인한 국제적 혼란도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한 의견을 개진해보고자 한다.

우선, 한국측이 명칭을 개정하고자 하는 이유가 분명치 않다. 물론 'Seoul'과 '서울'에 한성이라는 뜻은 없다. 하지만, 한성을 사용함으로써 이 도시의 유구한 역사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측은 음역(音譯)이 국제관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큰 불편만 가져올 것이다. 중국․대만․홍콩․마카오 및 해외화교들뿐만 아니라 일본․싱가포르 등 전세계 15억 이상의 인구가 한문을 사용하고 있는데, 새로운 한성의 명칭은 이들에게 혼란을 주게 될 것이다.

首爾와 首午爾 어느 것도 만족(滿意)스럽지 않으며, 이런 표현을 쓰게 되면 중국인들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한국이 굳이 음역을 고집한다면, 'Korea'도 '大韓民國'(dahanminguo)이 아닌 '高麗(gaoli)共和國'으로 바꿔 불러야 할 것이다. 사실, 미국(美國, meiguo),영국(英國, yingguo),뉴질랜드(新西蘭, xinxilan),아이슬란드(島, bingdao),뉴델리(新德里, xindeli) 등의 중국어 표현도 음역되지 않은 표현들이다.

일전에 만난 어느 한국인은 자신도 명칭 개정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한성(hancheng)이라는 발음은 힘이 있어 좋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한성의 명칭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한국의 자유지만, 바꾼 명칭을 사용하느냐 마느냐는 중국의 자유다.

일본 동경 부근인 기옥현(琦玉縣)의 현청 소재지는 본래 대궁시(大宮市)라 불렸다. 시청에서 이를 기옥시(琦玉市)로 개칭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대궁시로 부르고 있다. 동경 사람들도 大宮은 알지만 琦玉은 거의 모른다. 내 주변에는 한성 개칭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보는 친구도 있고, ‘한국이 민족감정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분개해 하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한국․조선․중국은 형제국가다. 한국인들의 가슴속에 대고려의식(大高麗意識)이 있다 해도 그것이 주류는 아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양국간 협력이다.”


                                                                                                                                              
 



개칭문제가 한국의 자유이며 양국간 협력이 중요하다고는 했지만, 위 글은 전반적으로 한국의 민족주의를 경계하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개칭문제를 일부 한국인들의 대고려의식과 연계 짓는 등, 이 문제가 한국내 민족주의 열풍과 관계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명칭 개정의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함으로써, 개칭문제가 이성적이 아닌 감정적인 데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인상을 은연중에 비치고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일본 기옥시의 예를 들면서, 한국이 어떻게 바꾸든 간에 중국이 이를 무시할 수도 있다는 투의 말까지 하고 있다.

한국의 국력이 신장되고 통일이 가시화 되고 있는 지금, 한국의 민족주의를 경계하는 국가는 그 누구보다도 중국이다. 북핵문제에 대한 적극적 입장, 동북공정을 통한 고구려사 편입 기도 등이 그러한 중국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 민족의 역량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우리가 통일 등의 민족적 과제를 성취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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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8 -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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