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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퍼오미
Subject   김근태 장관, '국회의원' 명의로 중국 주석에 항의서한 전달

"달라이 라마·대만 관계 신중했던 한국정부 입장 곤란"
김근태 보복 장관, '국회의원' 명의로 중국 주석에 항의서한 전달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이성규(dangun76) 기자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3일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고구려사 왜곡문제와 관련 "현재의 국민여론이 지속된다면 한-중 간에 여러 측면의 외교적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장관은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나 파장을 피하기 위해 '국회의원 김근태' 명의로 항의서한을 작성했으며, 이는 지난 13일 중국 대사관 쪽에 전달됐다고 김 장관의 한 측근은 전했다. 이 측근은 후진타오 주석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본인이 고민해온 문제여서 정치인으로서 발언을 하고 당당하게 얘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동북아의 통합체제가 공고화돼야 한반도의 밝은 미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평상시 의원의 생각"이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이와 달리 중국의 대국주의적 경향이 노골화되고 있어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측근은 항의서한을 중국 쪽에 전달한 이틀 뒤에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달하자마자 언론공개를 하면 다른 목적이 있는 것처럼 오해가 일 수 있어서 시간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항의서한에서 "사마천의 조국인 중국에서 많은 역사적 근거와 상식을 무시한 고대사 서술을 시도하는 것은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과거사 문제는 단순한 진실의 문제가 아닌 신뢰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한 뒤 "특히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달라이 라마의 방한을 거부하고 대만과의 관계에 대하여 신중했던 한국정부의 입장이 더욱 곤란해졌다"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조심스럽게 불만을 표시했다. 만약 "현재의 국민여론이 지속된다면 한-중 간에 여러 측면의 외교적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경고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가끔씩 불거지는 일본의 과거사 망언과 역사왜곡이 동북아를 온통 불신과 분열의 길로 몰아넣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자주 보아왔다"며 "동북아 각국의 신뢰와 번영, 그리고 평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야할 중국에서 천만 뜻밖에도 새로운 불신과 분열의 씨를 뿌릴 역사 논쟁의 불을 지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깊은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국회의원 김근태'가 지난 13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항의서한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근태입니다.

복잡다단한 국가운영에 노고가 많으실 주석님께 언짢은 일을 계기로 편지를 쓰게 되어 유감입니다. 사람관계에서 첫 만남이 중요한 것인데 이처럼 무거운 내용의 편지로 인사드리게 되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정치인으로서 현재의 사태가 더 악화되어 좁게는 한-중간에 넓게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는 것이 염려되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과 세계 각국의 의식 있는 분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우선 역사가 사마천의 나라에서 이웃 국가의 정체성과 국민감정을 손상시키는 역사 서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서양에 헤로도토스(Herodotos)가 있다면, 우리 동양엔 사마천이 있어서 늘 자랑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의 성인, 역사의 혼이라고까지 추앙받는 사마천의 조국인 중국에서 많은 역사적 근거와 상식을 무시한 고대사 서술을 시도하는 것은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한편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하여 그토록 강경하게 반응하던 그런 중국이 앞서서 이웃 국가의 역사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역사 서술을 시도하는 것은 한국 사람들에겐 정말 뜻밖의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중국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보여준 강경한 자세에 많은 한국인들이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대한 신뢰에 의문을 갖게 된 것이 한국의 사정입니다.

과거사 문제는 단순한 진실의 문제가 아닌 신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신뢰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클 수 있기에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달라이 라마의 방한을 거부하고 대만과의 관계에 대하여 신중했던 한국정부의 입장이 더욱 곤란해졌습니다. 현재의 국민여론이 지속된다면 한-중간에 여러 측면의 외교적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동북아는 지금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길과 갈등과 대결의 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모든 동북아인들에게 상처만을 안겨준 100년 전의 갈등과 대결을 지금 되풀이 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단연코 우리 동북아는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가야합니다.

시장과 자본, 기술, 노동력 등 번영을 위한 모든 것이 동북아에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조심스러운 변화와 6자회담 등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도 그 실마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준비되고 있는 평화와 번영을 단호하게 선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동북아의 재앙이 될 것입니다.

동북아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동북아 국가들의 개별적 면모를 볼 때 이 말은 너무나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북아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더 많은 국가들로 이루어진 EU가 누리고 있는 정치경제적 풍요와 안정을 부러워하면서도 동북아는 아직까지 그 어떤 뚜렷한 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역량의 비약적 증대에도 불구하고 동북아는 상호간의 신뢰구축에 아직 성공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뢰구축의 도태를 아직 이루지 못한 핵심에는 과거사 문제가 있습니다. 가끔씩 불거지는 일본의 과거사 망언과 역사왜곡이 동북아를 온통 불신과 분열의 길로 몰아넣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자주 보아왔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런데 동북아 각국의 신뢰와 번영, 그리고 평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야할 중국에서 천만 뜻밖에도 새로운 불신과 분열의 씨를 뿌릴 역사 논쟁의 불을 지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새로운 동북아의 역사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서 과거의 역사를 뒤적이며 서로 다투어야하는 상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젊은이는 희망에 살고 노인은 추억에 산다는 프랑스 속담이 있습니다. 동북아는 다시 태어났고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젊고 희망찬 동북아가 왜 지난 과거문제로 이리도 서로의 감정과 국력을 낭비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굳이 고구려사 문제와 시정에 대해 상세히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학술차원에 맡겨두고 그 결과를 참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북아의 미래와 동북아인의 희망을 늘 고민하는 정치인으로서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뢰를 쌓는 데는 평생이 걸리지만 신뢰를 잃는 데는 하루도 긴 시간입니다. 역사를 왜곡해서 얻는 이익이 과연 신뢰를 상실하고 얻는 이득보다 얼마나 더 큰 것인지 의문스러울 뿐입니다. 신뢰를 잃고서 어찌 상생과 번영과 평화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생명으로 합니다. 그렇지만 동북아 국가들의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간 신뢰를 더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동북아 그 어느 나라도 결코 홀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석님을 비롯한 동북아 국가의 지도자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동북아 각국의 신뢰일 것입니다. 동북아에 상호신뢰가 만발하는 멋진 동북아 정치를 기대해 봅니다.

편지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소라도 결례의 표현이 있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책임 있는 정치인의 진심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주석님께서 동북아의 번영과 평화의 과정에서 함께 큰 역할을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04년 8월 13일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근태  

2004/08/15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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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15 -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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