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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정길화
Subject   방송위원장은 권력의 소유물이 아니다.
- 한정일 씨의 방송위원장 내정을 즉각 취소하라

지난 주 한정일 씨의 방송위원장 내정설을 접한 방송계는 한 목소리로 그 부당성을 강조했다. 반발에 접해 잠시 주춤했던 한정일 방송위원장설이 다시금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우리는 경악과 분노를 넘어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처음 한정일 씨의 방송위원장 내정설을 접하고 그가 방송위원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단호히 밝힌 바 있다. 되풀이하자면, 정권의 의중에 따라 낙하산식으로 사전 내정되어 취임하는 방식은 절차상 옳지 않으며, 그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보여준 행태로는 도저히 방송위원회를 이끌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너무나 많은 절차 무시를 경험한 우리는 바른 방식으로 선출되는 방송위원장을 보고 싶다. 게다가 한정일 씨는 구체적으로 나열하기도 싫을 만큼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부적격자임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다.

국민의 정부를 자처하며 방송장악을 결코 않겠다던 김대중 정권이 취임 2년이 다 되도록 별다른 성과가 없자 조급증에 빠져 그간의 실정(失政)을 만회하기 위해 각종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을 우리는 이미 목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DJ 인사이며 정권창출의 공신인 한정일 씨의 방송위원장 내정도 위기에 처한 김대중 정권이 방송장악이라는 카드를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방송법 무산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현 정권의 방송개혁 의지가 어떤 것인지는 분명히 드러났다. 그동안 반신반의하면서도 김대중 정권을 방송개혁의 동반자로 여겼던 방송인들은 이제 그들이 말하는 방송독립은 방송장악이고, 개혁은 구태의 답습이며, 합의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다.

지금 방송인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있다. 만약 절차와 방송계 여론을 완전히 무시한 한정일 씨의 방송위원장 임명이 강행될 경우, 김대중 정권은 취임 이래 가장 강력한 방송인들의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김대중 정권은 부디 내년 총선이라는 정치적 일정을 의식해서라도 방송인 전체와 방송개혁을 진심으로 바라는 수많은 국민들을 적으로 만드는 무모함을 거두기를 바란다.

1999년 8월 25일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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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09 -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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