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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정길화
Subject   <제2회 통일언론상 수상 소감> 가랑비에 옷 젖는다 했는데
「98인의 유해」와 「머나먼 귀향…」그리고 김환균 PD의 「다시 찾은 아버지」가 제 2회 통일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소식을 듣고 새삼 이들 프로그램을 돌아본다.

낭만적 통일지상주의자도 아니요, 통일꾼도 아니며 항차 친북세력이라거나 어정쩡한 세력도 아닌, 단지 열심히 프로그램만 만드는 현장 PD라는 생각뿐인 내게 어쩌면 이 상은 너무 버거운 것은 아닐는지. 정규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계속된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나름대로 생각하면서도 이들 프로그램의 수상은 지난 1년 우리 방송계의 통일흉년(?)에 대한 반증으로 해석될지도 모르겠다는 시건방진 생각도 해본다.

한때 우리들에게 통일의 기대에 사로잡혔던 때가 분명 있었다. 그러나 7·7선언도, 남북민족공동체 선언도 한때의 수사로 귀결되고 무장간첩 준동과 소탕작전의 썰렁함 속에 통일의 「통」자 조차 말꺼내기가 어렵게 됐다. 이런 분위기에서 통일언론상을 받은 것은 무슨 의미가 될까. 기쁨에 앞서 부담과 두려움이 있는 것도 숨길 수가 없다.

수상작들은 사실 통일이라는 문제를 그리고 본격적으로 정면에서 다룬 것들은 아니다. 그저 현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우회적으로 간접적으로 정서적으로 접근했을 뿐이다. 소나기가 아닌 가랑비라고나 할까. 그러나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 가랑비조차 가물다.

정길화

1996년 10월 24일 프로듀서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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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09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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