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하나로 버틴 1년
"네? 노조라구요? 그렇게 중요한 일을 어떻게 하나 한마디 상의도 없이 … 이혼이야, 이혼!"

"정선생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무슨 프로그램 하시죠? 「인간시대」 계속 하나요? 네? 노조라구요? 그런 프로그램도 있습니까?"

벌써 1년 전 일이다. '우여곡절' 끝에 필자가 노조일을 맡게 되었을 때(이 한마디 속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다. 불초 필자가 MBC 노동조합 선전홍보부장 일을 하게 된 경위는 이 정도의 설명으로 처리할까 한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대략 그와 같았다.
Name: 정길화  Date: 2002.04.10
  '반론권'인가 '사실부인수단'인가
<i>「PD수첩 - 사립학교, 교장의 소유물인가」에 12분가량의 정정보도요구</i>

<i>방송의 특수성과 전문성 완전히 무시된 판결</i>

<i>'정정보도 청구권'에 대한 법적 개선·정비 필요</i></font>
Name: 정길화  Date: 2002.04.10
  역대 MBC 사장 vs 노조위원장 열전
<b>MBC노조 창립이래 거쳐간 MBC사장은 황선필, 김영수, 최창봉 사장, 그들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노조와 불구대천(不俱戴天)의 관계처럼 대립하던 그들은 MBC를 떠난 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리고 이즈음의 MBC와 MBC노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런 반면 노사의 길항적 대립관계에서 노조원의 강고한 단결을 이끌면서 때로는 권력과 회사로부터 표적이 되어 탄압을 받고 희생을 치렀던 당대의 노조위원장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정기평, 강성주, 안성일, 이완기...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대의 상징이 되어 뜨겁게 한 역사를 아프게 앓았던 이들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이 소박한(?)의 의문을 풀기 위해 <문화노보>는 지령 100호를 계기로 특별히 이를 취재해 보았다.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 전임사장들의 근황은 전화 인터뷰로 취재되었음을 밝힌다. (편집자 주) </b>

<B>Ⅰ. 전임 사장</B>

<B>1. 황선필 사장</B>
Name: 정길화  Date: 2002.04.10
  시청률지상주의의 극복을 위한 시론2...
<font size="3">시청률 '강박'을 벗어나야 한다 </font>

<b>강성구, 홍두표 사장이 한날 한시에 MBC, KBS에 취임한 이후 천명한 시청률 지상주의가 현장에서 어떤 영상으로 구체화되고  이것이 프로그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난호에 이어 논의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시청률지상주의의 파고를  어떻게 헤져 나갈 것인지 더불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편집자주)</b>

<b>시청률 여부로 아이템 결정</b>
Name: 정길화  Date: 2002.04.10
  방송 토론회에 피디가 없다는데...
피디의 눈

 현업 피디 출신으로 강단에 서고 있는 이중의 한 사람이 최근 회의석상에서 언급한 말이 있다.
우리 방송계에는 각종 토론회나 세미나가 자주 개최되는데 여기에 정작 피디를 비롯한 방송인들의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방송인들의 의사를 결집하고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이런 자리에 정작 현업자들의 참여가 저조한 현상을 지적한 것으로 생각된다.
Name: 정길화  Date: 2003.09.03
  <제 12대 연합회장 이임사> 프로듀서, 변화와 개혁의 주체로 나서야
존경하는 방송사 프로듀서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1년 전 저는 바로 이 자리에서 “방송을 농단하고 부당하게 이용하려는 일체의 기도를 단호히 배격하고 감시하는 방송계의 파수꾼이 될 것”임을 자임하고 제12대 프로듀서연합회장에 취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한 “미래의 영상산업을 선도하고 21세기와 통일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프로듀서의 창의성과 표현의 영역을 확대하는 일이라면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볼 때 저는 그러한 약속을 지키고자 온몸으로 나아갔다고 감히 고백하고자 합니다.

일천한 연륜과 천학비재함을 보완하는 것은 오로지 저의 노력이라고 믿고 우리 방송환경을 바꾸고 프로듀서의 제작여건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성과와 보람 앞에서 자족하는 것이 아니라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12대 집행부가 이러저러한 일을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회원 여러분과 방송계에서 평가해 주실 일입니다. 그보다 저는 지난 1년동안 우리 방송현실이 오히려 더 척박해지고 열악해지지는 않았는지 자괴에 빠져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1년 우리 방송계의 화두는 개혁적 통합방송법의 제정이었습니다. 정권교체와 함께 방송개혁과 방송독립의 기대는 드높아졌었습니다. 많은 언론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숙원이었던 통합방송법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았습니다. PD연합회 또한 오랜 기간 축적된 전통을 토대로 방송법 국면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것은 과연 무엇입니까. 그 무수한 토론회와 집회와, 성명서가 있었지만 결국 정치권의 파쟁과 관련업계의 백가쟁명 속에 통합방송법은 작금 표류상태에 있습니다.
Name: 정길화  Date: 2002.04.09
  노조간부 석방하고 통합방송법으로 개혁의지 입증하라
더 이상 시간이 없다 정부여당은 노조간부 석방하고 통합방송법으로 개혁의지 입증하라

노정합의가 뒤집히고 임시국회가 무산된지, 그리고 등에 칼이 꽂힌 채 졸지에 방송노조 간부가 영어(囹圄)의 몸이 된지도 어언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통합방송법은 기약이 없고 위성방송법을 분리, 통과시켜야 한다는 정체불명의 자가발전식 논의만 교묘히 흘러 나오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지금 여당내에서는 아무도 통합방송법안의 추진에 나서는 이가 없다고 한다. 또한 문화관광부 장관은 범사회적 합의를 파기하고 '방송정책권의 정부 귀속'을 공공연히 주장해 통합방송법 입법 전선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결국 이 와중에 방송법은 '그냥 이대로' 가는 꼴이 되고 만다. 정부여당은 정녕 이것을 원하는 것인가. 김대중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개혁입법 차원에서 통합방송법을 제정하겠노라고 공언한 후 잉크 자국도 채 마르지 않은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일정조차 나오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Name: 정길화  Date: 2002.04.09
  방송회관은 방송인에게 돌아와야 한다
1999년 1월 방송진흥원이 출범했다. 정부의 구조조정 시책으로 재단법인 방송개발원과 사단법인 방송회관이 통합된 것이다. 새로이 출범한 재단법인 방송회관은 정관이나 조직에서 방송개발원의 그것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방송개발원이 사실상 방송회관을 흡수통합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로써 방송인의 피와 땀으로 조성한 공익자금이 모태가 된 방송회관을 정부가 사실상 강탈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우리는 단정한다. 우리는 통합 이전까지의 사단법인 방송회관이 방송인의 기대에 걸맞는 활동을 보였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방송현업인들의 참여와 비판에 따라서 얼마든지 탈바꿈이 가능했다고 본다.

그 이후 우리는 수차에 걸쳐 이 문제를 관계요로에 호소했으나 현실적인 한계를 절감해야만 했다. 무엇보다 이 문제에 책임과 관심을 가져야 할 각 방송사나 방송협회의 무관심은 우리를 서글프게 했다. 방송진흥원의 비호에 급급한 당시 문광부의 태도도 석연치 않은 것이었다. 이 시기는 방송법이 논의중이었고 각 방송사는 위상안보에 여념이 없어 이 문제에 등한했다.

지난날 관변 연구기관의 성격을 가졌던 방송개발원을 이어받은 방송진흥원은 정부의 영상산업진흥대책의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 그래도 지금까지 사회통합과 환경감시 기능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한 지상파 방송과 지상파 방송 현업인들은 방송진흥원의 운영과정에서 소외되고 배제됐다. 본연합회의 집요한 문제제기 끝에 겨우 면피성의 '목동포럼'을 공동주최하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Name: 정길화  Date: 200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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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노조위원장 추천사

최승호 동지가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하였다. 이 소식을 베이징에서 듣고 나는 놀랐다. 아시다시피 그는 지금 2003년 다섯 번째로 방송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CP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리즈의 골격을 세웠고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한반도 전쟁위기 1994-2003'편을 제작했다. 4월말까지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운항을 책임져야 하는 선장이다. 그런데 이럴 수가... 필경 강력한 고사와 간곡한 설득작업이 진행되었을 법하다. 아무리 인터넷시대라고 해도 황해 건너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뒷사정까지 속속들이 알 수 는 없다.

위원장 선출이 바다 너머 일인줄 알았는데 MBC 노조원으로서의 책무는 베이징까지 밀려 왔다. 그러나 나는 최승호 동지에 대한 추천의 글을 쓰게 되는 기회를 마다하지 않겠다. 이 시기에 그가 우리 노조를 맡아야 하는, 또는 맡아도 되는 이유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 의의있는 일이다. 2년전 노웅래 동지가 위원장으로 출마하였을 때 김종국 선배가 그에 대한 추천의 글을 노보에 기고한 적이 있다.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노웅래 위원장 후보의 면모를 알고 신뢰하며 새 집행부의 출범을 경축하였다.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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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29
볼펜 하나로 버틴 1년200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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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지상주의의 극복을 위한 시론2...2002.04.10
 PD연합회활동 
다함께 창립 20주년을 준비하자..
다함께 창립 20주년을 준비하자..

내년 2007년은 피디연합회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다. 1987년 민주화의 대조류에서 태동한 피디연합회가 드디어 성년을 맞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이 출범하는 제20대 집행부는 20주년을 기리는 과업을 맞는 광영을 누리게 되었다. 박수와 함께 큰 책임을 맡게 된 것에 삼가 격려의 말씀도 드리고 싶다.
신임 집행부는 열과 성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전국 회원의 중지를 모아 뚜벅뚜벅 20주년 기념 잔치를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 이에 전임 회장단의 일원으로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짐을 안기고 등떠미는 것이 아니라 책임과 주인의식을 나누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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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9
방송 토론회에 피디가 없다는데...2003.09.03
<제 12대 연합회장 이임사> 프로듀서, 변...2002.04.09
노조간부 석방하고 통합방송법으로 개혁의지 입...2002.04.09
방송회관은 방송인에게 돌아와야 한다 [70]200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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