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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노르웨이숲
Subject   <민주화 발자취>개헌청원 백만인 서명운동(한국일보)
<민주화 발자취>

<19>개헌청원 백만인 서명운동

"오늘의 헌법하에서 살 수없다" 維新에 전면戰

“경제의 파탄, 민심의 혼란, 남북긴장의 재현이란 상황 속에서 학원과 교회, 언론계와 가두에서 울부짖는 자유화의 요구 등,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오늘의 헌법 하에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우리 국민은 헌법개정 발의로부터의 소외를 극복하고 천부의 권리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대통령에게 현행 헌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백만인 청원운동을 전개하는 바이다(요지).” 1973년 12월 24일 서울 종로2가 YMCA건물 2층 총무실에서 통일당 최고위원 장준하(張俊河ㆍ당시 55세ㆍ75년 8월 17일 사망)씨가 ‘개헌 청원운동 취지문’을 발표했다.

장씨를 필두로 함석헌 김동길 김수환 천관우 김지하 백기완 홍남순 등 30명의 서명이 있었다. 백기완(白基玩ㆍ당시 40세ㆍ백범사상연구소장)씨의 설명이 이어졌다. “민족의 성원이면 누구든지(대학생 연령층 이상) 서명하여 연령 및 시ㆍ도ㆍ군을 명기하면 된다.

30명 개개인이 청원운동본부이므로 누구에게나 보내주면 된다. 종합 집계는 장준하씨가 한다.” 10월 유신 이후 개헌문제를 공개 거론, 국민발의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앞서 12월 13일 김수환 추기경, 한경직 목사, 함석헌씨 등 원로인사 14명은 민주수호국협의회가 YMCA 강당에서 마련한 시국간담회에 참석한 뒤 박정희 대통령 앞으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건의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유신정권은 일언반구의 반응도 없었다.

개헌청원 서명이 본격적인 시민운동 형태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이틀 뒤부터 였다. 26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대성빌딩(흥사단 건물) 강당에서 ‘민족학교’ 주최로 열린 ‘항일 문학의 밤’이란 행사가 열렸다. 함석헌 백기완 김지하씨 등이 강연을 하고 시를 낭독했다.

함석헌씨는 “여기 참석한 사람들은 역사의 모태 속에서 항일 선열들의 뜻을 이을 아들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백기완씨는 “한국의 자유가 억압되고 경제가 어렵게 된 것은 일본의 한국지배에서 비롯됐다. 선배들이 벌였던 피의 항쟁은 우리의 투쟁으로 계속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가수 김민기씨가 등단, 민족시인 우덕순씨가 일본의 침략을 질타한 시 ‘네 뿐인 줄 알지 말라’에 곡을 붙여 노래를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대학생과 일반인이 강연장은 물론 건물 앞 도로까지 메웠다. 김민기씨의 노래가 끝난 뒤 장준하씨와 백기완씨 등이 ‘개헌 청원운동 취지문’을 나눠주었다.

당시 ‘민족학교’ 대표로서 행사의 사회를 맡았던 김도현(金道鉉ㆍ60ㆍ현 한나라당 강서갑 지구당위원장)씨의 회고. “김민기씨의 노래가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께 여기저기서 유인물이 뿌려졌다. 백기완씨가 유인물을 들고 연단으로 올라섰다. 순간 강당의 모든 불이 꺼지며 마이크도 나갔다. 정전이 돼 버린 것이다.

백씨는 고함을 쳤다. ‘박정희 독재가 세상의 불을 꺼 버렸습니다. 불을 밝힙시다. 우리 모두 행진합시다.’ 사람들은 성냥과 라이터 등을 꺼내 불을 밝혔다. 자연스럽게 촛불시위가 이뤄졌다. 순간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

그날 밤 9시 김종필 국무총리는 라디오와 TV를 통해 ‘시국에 관한 특별 연설’을 했다. 김 총리는 “유신체제에 대한 도전은 자유의 한계를 벗어난 행위”라며 “세상을 시끄럽게 하거나 선동하거나 어지럽히는 행위는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지금 헌법을 고쳐야 되느니, 무슨 서명운동을 하느니, 민주를 회복해야 하느니 등의 행위는 삼가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6ㆍ3사태 ‘3인방’의 일원이었던 김도현씨의 설명. “대학을 마치고 장준하 선생을 곁에서 도와주고 있었다. 장 선생은 박 대통령에 대해 ‘인간적으로 불공대천(不共戴天)의 관계’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그는 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으나 박정희만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7ㆍ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72년)됐을 때는 민족적 의지인만큼 환영해야 한다며 오히려 우리를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이어 10월 유신이 발표되자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후 장 선생은 개헌 문제를 자주 얘기했다. 그는 ‘개헌 요구는 사실상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하야할 경우 생명을 보장할 수 없으니 목숨을 걸고 유신헌법을 지킬 것이다. 따라서 개헌을 요구하는 우리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12월 29일 낮 이번에는 박 대통령이 특별 담화를 발표했다. “지각 없고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힌 일부 인사들의 황당무계한 행동들이 국가안보에 누를 미칠까 염려된다. 한번 더 반성과 자제를 촉구하며 일체의 불온한 언동과 개헌청원 서명운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해를 넘겨 74년 1월 8일 박 대통령은 긴급조치 1호(개헌 논의 금지)와 2호(비상군법회의 설치)를 선포했다. 15일 장준하씨와 백기완씨 등 개헌청원운동본부 30명 대부분이 검거됐다. 이들 중 장씨와 백씨만 기소돼 비상군법회의에서 징역15년씩을 선고 받았다.

장씨는 복역 중 지병인 협심증이 악화해 12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75년 1월 8일 장씨는 병상에서 ‘박정희씨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전격 발표했다. 그해 8월 17일 장씨는 경기 포천군 이동면 약사봉 계곡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정병진 편집위원 bjjung@hk.co.kr


입력시간 : 2003/09/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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